내일은 자가격리 마지막 날이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입국한지 벌써 13일차. 해제 전날 보건소에가서 한번 더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검사시간은 5분정도, 결과는 내일 아침에 문자로 나온다. 음성이 나오더라도 점심 12시 이후 완전 해제가 된다. 6월 28일 부터 총균쇠를 읽고 있는데, 도입부에서 중반까지 속독 했는데, 후반부에서 앞의 내용을 잘 모르니, 맥락이 이해가 안가서 다시 처음부터 읽는중이다. 사피엔스에 이어 명저다, 총균쇠 요약본은 읽었지만, 원서에서 설명해주는 방대한 지식을 담기엔 한 없이 부족했다. 인류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보물 꼭 읽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