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그 시대의
역사적, 시대적 배경을 이해 해야한다.
또한, 현시대의 상식과,사고방식으로 단순하게 군주론에 적용하면 당연히 이해가 안 될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르네상스에서 근대로 이동하는
격변하는 시대의 인물이다.
마치, 변화무쌍한 춘추전국시대와 같다.
15세기 대항해시대의 시작과 통일국가의
등장은, 이탈리아 전역의 도시국가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왔다.
마키아벨리는 혼란의 시대,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의 사상과 같은
이기적 인간 본성에 대한 지적과
리더로서 행동강령을 말했다.
마키아벨리는
이상과 현실의 구분 즉,
윤리와 정치를 나눴다.
끝없는 전쟁 시대를 통찰하는 그의 능력은
다년간 외교관 생활에서의 경험과 수많은 역사서에서 얻었다.
현시대에서 과연 마키아벨리의 이념은
통용되는것일까?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라.'
나의 생각에 마키아벨리의 가장 큰 핵심은
공포가 질서를 잡는다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 아는 리더도 두가지 타입이 있다.
관용과 사랑으로 부하를 이끄는 리더,
철두철미한 신상필벌로 두려움으로서
지배하는 리더 둘로 나뉜다.
20대 초반 군대라는 위계질서가 여타 조직보다 더 강하게 필요한 특수한 조직에서
폭력과, 두려움으로 생활을 시작 했다
그 당시 나는 선배들과는 다른 사람이 되겠다며 자비와 포용으로 후배를 이끌었다.
표면적으로는 부조리를 없애고 화기애애 했으나,
개인적 위선 때문에, 위계 질서가 필수인
조직에 악 영향을 준 것은 아닌가 싶다.
군주론의 지침은 비단 개인에게만 통용되는게 아닌,기업과, Ceo에게 많은 응용이 된다.
숙청은 단번에,
기업의 구조조정은 한방에 이루어진다.
내생각에, 마키아벨리가 제시한 현실 정치는
인류의 순수한 내면을 적나라하게 봐온,
가장 유용하고 실용적인 전략 이라고 생각한다.
자칫 잘못하면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독재자
양성을 위한 지침서로 오해하기 쉽상이나,
그의 어록중
'군주가 통치자의 유일한 임무인 무력외에,
사치스러운 취미를 가지면 나라가망한다.'
이런 말이 있다.
절대 악 과 공포를 혼동하지
않았으면 한다.
누구보다 시대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그의 통찰력은
고전의 반열에 오르기 충분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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